[북미박스오피스] '아메리칸 스나이퍼' 북미 수익 2억 달러 돌파...2주 연속 1위

2019-11-04 1

제87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명단에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가 6,462만 8,304달러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제작비 5,880만 달러의 4배에 달하는 2억 47만 417달러의 누적 수익을 올렸다.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 특수부대 네이비 실 출신의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크리스 카일 역은 '행오버 시리즈',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출연한 브래들리 쿠퍼가 맡았다.

이혼한 싱글녀가 이웃에 사는 10대 소년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더 보이 넥스트 도어(The Boy Next Door)'는 1,491만 105달러로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제니퍼 로페즈, 라이언 구즈먼 등이 출연한다.

'패딩턴(Paddington)'은 1,226만 6,287달러(누적 수익 3,938만 5,881달러)의 수익을 올려 지난 주와 같은 3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 런던에 상경한 페루 출신 꼬마 곰 패딩턴의 여정을 담고 있다.

코미디 영화 '더 웨딩 링거(The Wedding Ringer)'는 1,130만 9,381달러(3,938만 5,881달러)로 지난 주 2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더 웨딩 링거'는 한 남자가 위장 결혼업체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액션 영화 '테이큰3(Taken 3)'는 741만 2,597달러(누적 수익 7,586만 3,651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